’16년 산업재산권 출원, 6년 만에 ‘감소세’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16년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463,846건으로 집계(잠정치)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5%가 줄어든 ’16년 산업재산권 출원은 지난 ’10년 이후 6년 만에 감소한 것이다.
□ 권리별 출원 현황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가 모두 전년 대비 2.3%, 10.8%, 3.4%, 2.1% 줄어든 208,830건, 7,767건, 65,643건, 181,606건이 출원됐다.
□ 출원인 유형별 출원 현황
특허 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중소기업, 공공 및 교육부문이 증가세(중소기업 최근 5년 평균 7.4%)를 보인 반면, 대기업 등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특히, ’14년까지 가장 많은 출원을 기록했던 대기업은 ’15년에 이은 감소세로 주요 출원인 유형 중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디자인․상표 역시 대기업의 출원이 감소했다. 전년 대비 디자인이 17.1%, 상표는 6.7%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 특허 다출원 현황
대기업의 특허 출원이 줄어드는 경향에도, 다출원 기업 순위를 보면 여전히 삼성전자의 특허 출원이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 엘지전자가 뒤를 이었다. 외국기업은 퀄컴, 인텔, 화웨이 순으로 나타났다.
□ 기술 분류별 특허 출원 현황
주요 기술 분류별로 특허 출원을 살펴보면, 전기공학 34.3%, 화학21.0%, 기계공학 20.6%, 기구 13.1%, 기타 11.0% 순으로 출원되어, 전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대기업은 반도체 제조 및 처리장치(3,169건), 연료전지(배터리) 관련 기술(1,978건) ▲중소기업은 전자상거래, 금융 및 결재방식(3,693건), 데이터 처리 장치 및 방법(1,438건) ▲외국인은 반도체 제조 및 처리장치(3,514건), 데이터 처리 장치 및 방법(2,026건)에 관한 특허 출원이 가장 많았다.
문의 : 정보고객지원국 정보고객정책과 사무관 이원석(042-481-8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