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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동파방지 특허기술 동향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방지 특허기술 동향
- 지난 6년간, 보온 기술이 전체 64.4%로 대부분 차지 -


 


# 매년 겨울철 기습한파로 수도 계량기의 동파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도 2만9992건의 동파사고가 관계당국에 신고되기도 했다.(붙임1) 한파영향으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이어지면서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이 특허로 출원되고 있다. 


 


□ 겨울철 기습한파로 수도 계량기의 동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특허기술이 출원되고 있다. 


 


ㅇ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수도계량기에 관한 동파방지 특허 출원은 최근 6년간(‘10~’15) 총 87건이 출원됐다. 


 


  - 수도 계량기 동파방지 기술*중 보온기술이 64.4%(56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외 물의 응고‧팽창 대응기술이 26.4%(23건), 물의 순환 및 배출 9.2%(8건)로 나타났다.


   * 동파방지기술은 크게 ▲열을 차단하는 보온기술 ▲물의 응고‧팽창 대응기술 ▲물의 순환 및 배출기술 등으로 분류된다. 


 


ㅇ 특히 한파로 동파사고가 증가했던 2010년과 2012년 이듬해에는 동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허 기술 출원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열을 차단하는 보온기술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열전달 차단, 발열장치, 전자적 검침으로 분류된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기술별로 최근 6년간(2010~2015) 특허출원 동향은 다음과 같다. 


열전달차단, 즉 보온기술 중 대표적인 것은 케이스에 단열재를 설치하는 등 케이스의 재질이나 구조를 변경하는 것에 관한 기술로 지난 6년간 36건이 출원됐다.


 


  ㅇ (발열장치) 외부 온도를 감지하여 동파의 위험이 있는 온도까지 내려가면 내장된 발열장치가 작동하여 계량기의 동파를 막는 기술이 10건 출원됐다.


 


   ㅇ (전자적 검침) 계량기 커버를 열어보지 않고도 검침을 할 수 있도록 검침량을 표시하는 액정 표시장치를 계량기 외부에 설치함으로써 동파를 방지하는 기술은 10건 출원됐다.


 


󰊲 물의 응고‧팽창에 대응하는 기술로 동파를 방지하기도 한다. 즉, 계량기의 파손은 계량기 안의 수돗물이 얼 때 부피가 팽창하면서 검침용 유리가 깨지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백과 같은 탄성을 가지는 부재를 내부에 설치하여 계량기 안의 물이 얼 때 수반되는 팽창에 대응하도록 하는 기술도 지속적으로 출원되어 23건이 출원됐다.


 


 


󰊳 또 다른 동파방지기술로서, 외부 온도가 매우 낮더라도 계량기 안의 물이 흐르고 있으면 쉽게 얼지 않는데,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계량기 내부에서 물을 순환시키거나 외부로 물을 배출함으로써 동파를 방지하는 기술도 8건이 출원됐다.


 


 


□ 특허청 임호순 정밀부품심사과장은 “수도시설의 보수나 교체시에 특허출원된 동파방지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매년 반복되는 수도관 동파에 따른 불편과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특허심사2국 정밀부품심사과 사무관 이충석(042-481-8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