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에프테크놀로지 ‘구리와 몰리브덴 합금막의 식각액 조성물’ 세종대왕상 수상
- 특허청, 2016년 상반기 특허기술상 수상작 선정 발표 -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6월 30일(목)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센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2016년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이앤에프테크놀로지의 신효섭 부장 외 3인이 공동으로 발명*한 반도체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식각액 조성물을 영예의 세종대왕상으로 선정하였다.
* 발명의 명칭 : 「구리와 몰리브덴 합금막의 식각액 조성물」
이 기술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장치 등의 회로배선에 사용되는 식각액 조성물에 관한 발명으로 식각 공정의 불량을 최소화하고 식각 처리량을 증가시킨 기술이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이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업화 하였으며, 다양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이나 대만에도 활발한 진출이 전망된다.
충무공상으로는 한미약품㈜ 박재현 상무 외 3인이 발명*한 고혈압 치료용 고형 약제학적 조성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서로 다른 작용 메커니즘을 가진 두 성분을 이용하여 약효와 안정성을 모두 향상시킨 복합제로서 작년까지 총 5,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 발명의 명칭 : 「안정성이 향상된 암로디핀 및 로자탄을 함유하는 고형 약제학적 조성물」
지석영상으로는 한전KPS㈜ 김경섭 실장 외 5인이 발명*한 원자력발전소 설비의 유지관리 장치가 선정되었다.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인 증기발생기의 육안검사 및 이물질 제거를 위한 장치로서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킨 주목할만한 기술이다.
* 발명의 명칭 : 「증기발생기 2차측 관판 상부의 전열관 다발 틈새 육안검사 및 이물질 제거장치」
또 다른 지석영상으로 동아에스티㈜ 곽우영 수석연구원 외 14인이 발명*한 당뇨 예방 및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은 베타 아미노기를 포함하는 새로운 화합물로서 소량으로도 치료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은 낮아 당뇨치료제 시장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발명의 명칭 : 「베타 아미노기를 포함하는 DDP-Ⅳ 저해제, 이의제조방법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당뇨 또는 비만예방 및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디자인 분야의 정약용상은 ㈜루미르 박제환 대표가 디자인한 「휴대용 LED 램프」가 선정되었다. 열전소자를 이용하여 촛불로 작동하는 휴대용 LED 램프로서 램프의 유용한 기능성과 함께 따뜻하고 세련된 미감이 높게 평가받았다.
개인과 소기업의 발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홍대용상으로는,
▲ ㈜대명엔지니어링 신경재 대표가 발명한 「열교환기용 파이프의 난류 발생 장치」
▲ 개인발명가 이용국씨 외 1인이 발명한 「록크 너트 및 이를 구비하는 체결 유닛」의 2건이 각각 선정되었다.
특허청과 중앙일보는 1992년부터 발명자와 창작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범국민적으로 발명분위기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특허기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세종대왕 부문의 세종대왕상(1건), 충무공상(1건), 지석영상(2건), 정약용상(1건, 디자인분야), 홍대용 부문의 홍대용상(2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 상반기 특허기술상은 2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총 163건의 신청이 접수되었고 평균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원할 경우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상반기 수상자는 지원대상요건(3년 이내 창업자)을 만족하면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 선정 및 세계경영연구원의 창업기업가 사관학교 입학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에게는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를 제공하여 수상 발명의 사업화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문의 : 특허심사기획국 특허심사제도과 사무관 현재용(042-481-5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