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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방지기술 특허출원 꾸준한 증가세

우리 아이 안전, 기술로 해결한다!
- 미아방지기술 특허출원 증가세 -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부터 나흘간 연휴가 이어지면서, 자녀들과의 가족단위 여행이 어느 때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자녀들과의 여행이 많을 때 미아발생 건수도 증가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2만 건에 달하는 미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아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미아방지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2011년에 91건에 그쳤던 미아방지기술 특허출원 건수가 2015년에는 189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1년 91건, 2012년 121건, 2013년 155건, 2014년 151건, 작년은 189건에 달했다.


 


미아방지기술은 통신방식에 따라 근거리 통신과 이동 통신을 이용한 기술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 5년간 두 기술은 각각 42%, 39%로 미아방지기술 특허출원의 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거리 통신을 이용한 미아방지기술 중 대표적인 출원 기술로는 아이들의 팔찌, 목걸이 등의 장신구에 근거리 통신 칩을 내장하여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NFC 미아방지 시스템을 들 수 있다.


 


또한 근거리를 벗어난 미아를 찾을 때는 이동 통신을 이용한 미아방지기술이 필요하다. 이동 통신을 이용한 대표적인 미아방지기술은 단말 위치추적 시스템이다. 최근 스마트폰의 지리정보와 결합한 위치추적으로 신속한 미아 찾기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근거리 통신과 이동 통신을 결합한 복합적인 미아방지기술도 출원되고 있다. 이 기술은 미아를 근거리 통신으로 찾다가 벗어날 때에는 이동 통신 위치추적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미아발생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아방지시스템에 생체신호 센서를 부가하는 기술도 꾸준히 출원되고 있다. 생체신호 센서 기술은 불안에 따른 아이의 생체신호 변화를 감지하는 것으로, 변화에 따른 데이터를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통지할 수 있게 한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동 통신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미아방지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고, 미아방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관련 특허출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 특허심사1국 주거기반심사과 사무관 김대일(042-481-8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