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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에서 찾은 2015 유망기술은?

특허에서 찾은 올해의 뜨는 기술은?
- 특허청‧미래부, 제4회 특허관점의 미래 유망기술 컨퍼런스 개최 -


  특허청(청장 최동규)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지난 12월 4일(금) 14시에 서울 GS타워(강남구 역삼동)에서 「제4회 특허관점의 미래 유망기술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6대 산업분야*에 대한 특허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뽑은 미래 먹거리 기술을 발표하였다.
  * 정보통신미디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육상수송, 제조기반, 전력‧원자력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시장가치가 크고 우리나라가 원천‧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미래 유망기술 60여개가 발표되었는데, ▴저전력 광대역 IoT 데이터 전달 및 통신제어 기술 ▴다품종 대응 유연자동화 기술 ▴FACTS/HVDC 송전기술 ▴플렉서블 무기 TFT 백플레인 등이 선정되었고, ▴Power 반도체 기술 ▴차량용 레이더 기술 ▴객체 기반형 입체음향 기술 등 국가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는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주요 핵심기술도 다수 선정되었다. 


  특허청에서는 ‘12년부터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2억5천만 건에 달하는 특허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전 세계에서 기술개발이 활발하면서 한국의 원천‧핵심기술 확보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매년 3~6개 산업분야씩 추진하여 금년까지 18대 산업분야에 대한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하였다.


  그간 청사진 사업 결과는 정부‧민간 R&D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데, ‘14년의 경우 제시한 유망 R&D 과제의 69%(119/173개)가 실제 각 부처의 기획과제로 반영되었고, 산‧학‧연의 활용현황 조사에서도(’15.11월) 92.7%의 기관이 유용하게 활용 중인 것으로 응답하였다. 기관별로 대학은 신규 R&D 아이템 발굴, 공공연은 R&D 기획 및 중장기 전략수립, 국내 기업은 특허‧기술 동향 습득에 주로 활용하였다.


  올해에도 R&D 기획전문가, 기술전문가 등 58명의 전략위원과 138명의 실무위원, 그리고 17개 특허분석기관을 주축으로 지난 3월 착수하여 9개월간 6대 산업분야의 1,689개 핵심기술에 대한 유효 특허 91만건을 추출하고, 기술의 부상성, 원천특허 확보 가능성, 글로벌 경쟁 정도 등을 종합 분석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미래부와 특허청이 협력하여 미래성장동력 분야별 특허 경쟁력과 기술 유망성을 분석하여 지난 7월 국가과학심의회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를 통해 발표하였고, 그 결과를 미래성장동력 R&D 사업 및 과제 심층분석에 활용하였다. 내년에는 특허분석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기업의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19대 미래성장동력 핵심특허 확보를 위한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금년 추진한 특허분석 결과를 6대 산업분야의 유망 R&D 과제 및 특허선점 전략까지 아우르는 최종 보고서로 내년초 발간한다. 내년에는 그간 청사진 사업으로 구축한 4천여개 핵심기술, 240만건의 특허데이터를 정비하여 ‘청사진 특허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특허분석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고급 기술정보인 특허를 분석하면 경쟁자의 R&D 전략과 방향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며, “정부와 민간의 기술개발 과정에서 특허정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특허-연구개발 연계전략(IP-R&D)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창출전략팀 사무관 복상문(042-481-5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