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지식재산권 출원과 등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지난 2일 2012년 3분기 지식재산권 동향을 발표했다.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지재권 출원건수는 9만755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권리별로는 특허가 8.3%(4만6703건), 상표가 4.1%(3만2710건), 디자인이 10.2%(1만5010건) 증가했다.
출원인별로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각각 14.0%, 31.4% 증가한 24,928건과 6,491건을 기록했으며, 공공기관은 전년동기대비 49.1% 증가한 164건을 기록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대기업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0.1% 감소한 13,322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권리자로는 특허·실용신안의 경우 현대중공업(121.3%), 상표에서는 해태제과가 전년동기 8건에 비해 729건을 기록하여 수직상승했다.
한편 디자인에서는 엘지생활건강(114.6%)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