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중소기업과 개인발명가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상시 경매시스템을 구축하여 ‘인터넷 특허기술장터(IP-Mart)' www.ipmart.or.kr 를 새롭게 단장하고, 6월 1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인터넷 특허기술장터(IP-Mart)란, 판매·구매기술 목록을 제공하고, 지역별·기술분야별 기술거래전문가 검색 등 특허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말한다.
기존에는 분기별로 1회에 한하여 선별된, 우수한 특허기술만 경매를 추진하여 경매대상 기술이 매우 제한적이었으나, 새롭게 선보이는 시스템에서는 “원하는 기술을 원하는 시기에 누구나 경매로 거래” 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IP-Mart 회원이라면 누구나 판매를 희망하는 특허기술을 원하는 시점부터 1달 이내의 기간을 설정하여 입찰에 부칠 수 있으며, 자신이 보유한 다른 관련 특허들을 패키지화하여 일괄경매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시장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는 경매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하여, 복수응찰을 활성화하고 합리적인 가격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경매 시작가를 1,000만원이하로 제한하여 저가경매를 추진하는 한편, 협상 및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국발명진흥회에 상주하고 있는 특허유통상담관이 특허기술거래 중개를 지원하여 거래성사율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 김기범 과장은 “이번 상시 경매시스템은 특허기술 공급자에게는 자유로운 경매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수요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특허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시장을 제공하여, 특허기술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우리 특허기술거래 시장에 있어, 특허기술거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인프라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허기술거래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허기술 상시 경매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특허평가거래팀(02-3459-2881, 2883), 인터넷특허기술장터(www.ipmart.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진흥과 신성찬 사무관(042-481-8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