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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역스타기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기여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의 창출, 활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38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경쟁력제고지원사업’은 크게 2가지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특허종합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등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현장지원을 위해 특허컨설턴트가 ‘지식재산센터’에 상주하여 선행기술조사, 맞춤형 특허맵 및 IP경영 컨설팅 등 One-stop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글로벌 지식재산(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향후 3년간 특허종합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의 대표적인 IP경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선행기술조사 및 국내외 출원비용을 비롯해 지식재산 전문가를 활용한 심층 컨설팅까지 기업 필요에 적합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지역브랜드·디자인 가치제고사업은 지역센터의 브랜드·디자인 컨설턴트를 활용한 브랜드·디자인경영 전문상담 제공 및 기업의 브랜드·디자인 개발, 리뉴얼 등을 지원한다. 또한, 금년부터 비영어권 브랜드 지원사업을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으로 전환하여 지역의 기업들이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특허청이 2010년 선정한 108개 특허스타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사업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30.3%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6.4%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사업 성과와 금년도에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종합 보고회’를 오는 23일,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종합보고회는 지자체와 연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의 지식재산권 인프라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영에 대한 인식 제고·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전국 16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현재 지정된 108개 기업 이상의 많은 특허스타기업이 지속적으로 탄생하길 기대하며,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우수지역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지역고용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회는 3월 중으로 대구, 강원, 전남 그리고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순회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

  ※ 지역지식재산경쟁력제고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지식재산센터는 1978년 특허자료 열람을 위해 15개 시·도 상공회의소에 설치한 지방특허자료열람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00년 지역특허정보지원센터로 개편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2004년 1월에 ‘지역지식재산센터’로 설립되었다. 2005년 대전, 경기와의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지자체 매칭을 통한 “특허종합컨설팅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특허청 산업재산경영지원팀 이형곤 사무관(042-481-8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