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는 ‘2010 국제 디자인권 공모전’의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에 국민대 유인식․정소영 팀을 선정했다고 지난 10월 26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디자인권 공모전은 기업이 공모물품을 출제하고 학생 및 일반 디자이너가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디자인권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으며 모든 수상자는 디자인등록출원을 마쳤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기아자동차, LG전자 등 36개 기업이 제시한 공모물품에 대해 47개 대학에서 578 작품을 출품해 국민대, 동서대 등 9개 대학의 26개 작품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외에도 금상인 특허청장상에 동서대의 정재관 씨, 한국무역협회장상에 홍익대의 이건우․유경민 팀이 각각 수상했다.
특허청 우종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 공모전을 통해 학생 디자이너에 대한 실용적 디자인권 교육을 확대하고 기업과 학생간 교류의 기회를 늘려 더욱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상표-디자인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