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홍만표)은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허진규)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여 동안 ‘2010 대한민국 발명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창의적인 발명콘텐츠를 접수를 실시한다.
지식재산 이러닝(e-Learning)교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발명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명교육 부문과 발명문화 창작부문으로 나뉘어 시행되는 출품작품은 별도 발명품을 제작할 필요가 없고 자신의 아이디어나 교육경험을 약간 가공해 정리하면 가능한 것이어서 학생층을 중심으로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올해는 영세한 국내 이러닝 콘텐츠 개발업계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개발업체 수상 때나 내년 개발사업자 선정때 우대할 계획이다. 또 작품 제작과정에서 모바일 앱(Mobile Application) 또는 UCC등 동영상을 활용한 경우 가점을 주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상인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모두 105명에게 상장과 상금 1,680만원이 주어지며, 공모전에 가장 활발하게 참가한 단체 지도자에 대해서는 특허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된다.
공모전참가 신청은 온라인 접수(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 www.ipacademy.net 또는 한국발명진흥회 www.kipa.org/kipaweb/main/main.kipa)를 원칙으로 하되, 온라인 제출이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창의적 재량활동을 중시하는 입학사정관제도가 대학에 폭넓게 도입되면서 발명과 지식재산에 관한 학생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에서도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