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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업무처리절차
  3. 특허/실용실안 상담

상표/상호등록

우리나라 50년이상 장수상표는?

우리나라에서 50년 이상 존속되고 있는 상표는 뭘까?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상표제도를 본격 시행한 1950년대에 등록된 상표 중 현재까지 상표권으로 존속하고 있는 상표는 국내 기업의 샘표간장과 진로소주 등과 외국기업은 펩시콜라와 코카콜라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기업의 경우 샘표간장과 진로소주 등이 1954년 상표로 등록된 이후 현재까지 상표권으로 존속되고 있으며 외국기업 상표로는 펩시콜라와 윈스톤(담배), IBM, 코카콜라, 유니버셜 등이 상표권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1950년대 4535건의 상표가 등록된 이래 현재까지 존속되고 있는 상표는 264건으로 전체 상표등록 건수의 5.8%에 달하고 있다. 이 중 40년 이상 존속되고 있는 장수상표는 1000건이며 국가별로는 미국(43%)이 가장 많았고 한국(16%), 독일(13%), 스위스(8%), 일본(7%) 등의 순이었다.
지정상품 기준으로는 화학품과 약품ㆍ의료기구가 32%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농축수산물ㆍ음식류(15%), 화장품ㆍ세제(65), 의류ㆍ 신발ㆍ가방(5%), 전기ㆍ전가(4%)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간 상품분야별 출원추세와 비교해 볼 때 큰 차이가 없어 시대와 상관없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음식ㆍ의류 등의 생필품에 대한 상표등록은 많으나, 다른 분야는 산업계 동향 등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상표는 상품의 품질보증과 상표 사용자의 업무상 신용을 나타내는 척도이기 때문에 기업및 국가 등이 장수 상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