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창업지원자금 1조 4천억원 지원
괜찮은 창업 아이템이 있어도 시제품을 만들기도 어렵고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도 잘 몰라서 망설이고 있다면, 2010 새해에는 중소기업청의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아이디어의 발굴에서부터 사업성 평가, 시제품 제작, 시장개척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5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창업이 한결 쉬워지고 사업성공률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교수ㆍ연구원ㆍ대학생 등의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지난해에는 3천5백만원에 불과했으나, 2010년부터는 지원한도를 최대 5천만원으로 높였다. 또한, 예비창업자의 현금납부 부담은 총사업비의 10%에 불과하며, 특히 대학생 대학생의 경우에는 사업참여부담금이 5%로 오히려 줄어든다.
특히,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창업초기 단계의 기업이라면 창업초기기업 육성자금과, 창업투자보조금을 꼭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예비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인 기업에 연간 최대 30억원까지 융자하는 ‘창업초기기업육성자금’은 1조1천억원(정부안) 규모로 운영되며,
지방에서 창업한 중소제조업체에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투자보조금’은 2009년 673억원에서 2010년에는 1천억원으로 늘어나 창업기업의 자금난을 더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청년들을 준비된 창업으로 이끌기 위한 대학의 창업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이 창업교육ㆍ상담 전담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28백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고, 창업지원 우수대학에는 대학생 창업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8천만원까지 지원하여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이러한 내용으로 창업교육부터 사업화 지원, 창업 후 자금지원까지 포함된 ‘2010년도 창업지원사업계획’을 공고하였다.
이번에 공고된 창업지원 예산은 사업기준으로 1조 3,285억원 규모로서 창업 붐 조성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고된 ‘창업지원사업계획’에 따라 1월부터 신청을 받게 되며, 사업별로 자세한 내용은 창업정보 종합 사이트인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 김주화 (042-481-8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