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발명품
- 5월 이달의 발명품으로 창문형 환기장치 선정 -
□ ‘봄철 불청객, 꽃가루를 방지하는 발명품’을 주제로 특허청(청장 김용래)이 이달의 발명품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창문형 환기장치’가 1위에 선정됐다.
□ 이번 투표는 특허청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전문가들이 미리 선정한 10개 후보 발명품* 중 2가지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ㅇ 일반 국민 606명이 참여, 1,168개의 유효응답을 통해 가려진 이번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창문형 환기장치’에 이어, 2위는 ‘현관 청정시스템’, 3위는 ‘환기형 공기청정기’가 차지하였다. 당초 1위 후보로 예상되었던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는 4위에 선정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요즘의 상황이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창문형 환기장치, 현관 청정시스템, 환기형 공기청정기, 마스크형 공기청정기, 이물질 제거 매트, 코에 삽입하는 마스크, 공간 분리형 버스정류장, 탈부착 선글라스, 흡착 방지 스프레이, 펜스에 설치되는 자동접이식 벤치
□ 1위에 선정된 창문형 환기장치는 전체 유효응답의 31.9%인 373표를 획득했다.
ㅇ 창문형 환기장치는 간단하게 블록을 조립하여 설치할 수 있는 DIY 제품으로, 미세먼지 방진필터를 장착하여 환기를 하면서도, 미세먼지, 꽃가루 등을 차단하는 발명품이다.
ㅇ 투표자들은 댓글을 통해 “미세먼지, 꽃가루 걱정 없이 환기시킬 수 있어 좋아요.”, “환기가 중요한데 이런 발명 좋아요.” 등의 추천 이유를 밝혔다.
□ 2위는 현관 청정시스템으로 유효응답의 19.1%인 223표를 차지했다.
ㅇ 현관 청정시스템은 외출 후 집에 돌아온 사람의 몸이나 옷가지에 묻어 있는 먼지와 꽃가루를 제거하고 주변 공기까지 정화시켜 집안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가정용 외부 먼지 제거 장치이다.
ㅇ 투표자들은 “외부의 이물질을 집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면 더 쾌적할 것 같아요”, “현관문을 열 때 몰래 집안으로 침투하는 꽃가루나 먼지를 막는 게 너무 어려운데 이 장치만 있으면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등의 기대를 나타냈다.
□ 3위에 선정된 환기형 공기청정기는 유효응답의 15.0%인 175표를 차지했으며, 4위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는 유효응답의 12.6%인 147표, 5위 이물질 제거매트는 115표, 6위 코에 삽입하는 마스크는 55표를 각각 차지했다.
□ 이 외에 “정말 요즘 시대에도 딱 맞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렇게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니 하나하나 선택하기 정말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우리 식구들 봄 재채기 끊이지 않는데 발명품으로 봄에도 건강한 일상 누리고 싶어요.” 등의 댓글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