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영상 특허기술로 비대면 사회 앞당긴다.
- 우리기업 실감영상 구현 핵심기술 특허출원 세계 2위 -
- 삼성 글로벌순위 2위, ETRI 5위, LG 6위에 이름 올리며 두각 -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원격회의와 온라인수업이 일상화되며 홈트레이닝, 비대면 콘서트 등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를 실감나게 하기 위해선 실감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 필수다.
실감영상을 구현하는 핵심기술은 대형화면에 4K 이상 수준의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초고화질TV(UHDTV)* 방송기술, 현장감·몰입감을 제공하는 가상현실(VR)** 기술 및 증강현실(AR)***기술, 실감영상 압축기술 등이다.
* UHDTV(Ultra High-Definition TV) : 4K(3840×2160), 8K(7680×4320) 수준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초고화질TV
** VR(Virtual Reality) :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술
*** AR(Augmented Reality) : 현실 세계에 가상의 사물을 합성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마치 실제공간에 사물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
□ 특허청(청장 김용래)의 IP5* 특허동향 조사결과(‘17~‘20.6)에 따르면 우리기업(연구소 및 개인 포함)의 초고화질TV(UHDTV),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기술 특허출원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IP5(Intellectual Property 5; 세계 5대 특허청) : 전 세계 특허 출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및 유럽 5개국(지역) 특허청 간 협의체로 2007년에 출범
ㅇ 각 국 특허청에 출원한 국적별 출원인 조사결과, 미국인이 출원한 특허(1,897건, 34.0%)가 가장 많고, 한국이 2위(1,178건, 21.3%)이며, 일본(1,017건, 18.4%), 중국(701건, 12.7%) 순이다.
□ 주요 다출원 기업을 살펴보면 삼성이 글로벌 순위 2위, ETRI 5위, LG가 6위를 기록하는 등 우리기업 및 연구기관이 세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ㅇ 퀄컴(Qualcomm)이 1위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고, 텐센트, 메디텍, 파나소닉 등 기업들이 다출원 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각국 특허청에 등록된 국적별 등록기준으로는 미국인이 가장 많고(583건, 39.9%), 일본(341건, 23.3%)에 이어 한국이 3위(280건, 19.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국(124건, 8.5%) 순이다.
□ 실감영상 구현 핵심기술은 비대면 교육, 비대면 고객상담, 비대면 공연 및 스포츠관람 등 앞으로 온·오프라인 산업전반에 응용될 있고,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실제처럼 체험하고 소통하는 각종 서비스로의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
□ 특허청 엄찬왕 전기통신기술심사국장은 “비대면은 우리 사회가 피할 수 없는 현상으로 실감영상 구현 핵심기술은 각종 비대면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은 비대면 사회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관련 기술의 조속한 권리화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특허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