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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특허출원 증가

가정간편식의 진화, 세계인의 식탁을 바꾸다
- 가정간편식(HMR) 관련 국제특허출원 적극 활용할 필요 -


 


 


□ 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정 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에 대한 국내특허출원은 530건으로 연평균 7.3%로 늘어난 가운데 2020년 상반기에는 2019년 상반기 대비 32% 대폭 증가하였다.


    * 2015-2019 가정간편식 관련 국내특허출원 건수 530건
    * 2019년 상반기 가정간편식 관련 국내특허출원 건수 50건
    * 2020년 상반기 가정간편식 관련 국내특허출원 건수 66건


 


 ㅇ 이는 1인 가구의 증가, 시간 절약, 건강한 가정식을 선호하는 추세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간편식의 시장규모가 급성장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전 세계 HMR 시장 규모는 2021년 1891억 달러,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이와 같은 추세는 세계적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152개국으로 동시에 특허출원한 효과를 갖는 전세계 PCT 국제특허출원 또한 연평균 17.6%의 증가세를 보였고 2020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7.1% 늘어났다.


 


 ㅇ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전세계 국제특허출원을 출원인별로 분석해보면 한국인에 의한 국제출원 비율(9.58%)은 일본(26.25%), 미국(17.08%)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일본의 닛신식품(30건)이 가장 많았고, 네슬레, 유니레버 등에 이어 한국의 씨제이제일제당(6건)이 5위로 나타났다.


 


 


□ 국제특허출원을 기술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끓이는 등 간단한 조리만 필요한 즉석조리식품이 1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구입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섭취식품이 56건, 레토르트 포장 및 즉석식품의 용기에 관한 출원이 54건 순이었다.


 


 ㅇ 즉석조리식품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면·파스타와 더불어 즉석밥·즉석죽이 다수를 차지하나, 카레, 짜장 등 전통적 품목에서 벗어나 조리된 생선, 스테이크, 레토르트 냄새 제거 식품, 미네랄 강화식품 등으로 점점 다양화되고 있다.


 


 


□ 특허청 김용웅 국제특허출원심사1팀장은 “최근 5년간 HMR 관련 국내특허출원은 530건인데 반해, 내국인의 국제특허출원 건수는 23건에 불과하다.”라며,


 


  ㅇ “한식의 세계화와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해외 진출계획이 있는 식음료업체는 국내특허출원의 증가에 발맞춰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이 되는 PCT 국제특허출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