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고정식)은 5월 19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제43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갖고 총79명의 발명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고정식 특허청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6백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종현 (주)그래미 회장이 금탑 산업훈장, 박두식 삼성전자(주) 수석연구원과 김순자 (주)한성식품 대표이사가 은탑 산업훈장, 하삼철 LG전자(주) 상무와 권오준 (주)포스코 기술연구소장이 동탑 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각각 안는다.

  영예의 발명대왕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부품연구소 MIT소자팀 김현탁 박사(50)가 선정됐다. 발명대왕에게는 3000만원의 정부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치사에서 “우리 발명인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4위의 특허출원대국으로 성장했다”면서, “이제는 그 품질면에서도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우리 발명인들이 힘들여 창조한 지식재산이 정당한 권리로서 보호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에서는 박두식 삼성전자 수석연구원과 복성해 바이오뉴트리젠 대표이사가 우수발명사례 발표를 통해 발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충남대의 ‘복싱로봇’과 (주)로닉의 ‘가정용 두유·두부제조기’등 ‘10대 우수발명품’이 독립부스 형태로 전시된다. 또, 정부포상 이상 포상자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공간과 수상자 가족 및 초청 인사들이 기념 촬영할 수 있는 포토월 등을 통해 발명가 및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된다.

그 밖에 제43회 발명의 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철탑산업훈장(2명) △최길운 (주)태연메디칼 대표이사 △안진홍 (주)하이닉스반도체 연구위원 
◆석탑산업훈장(1명) △복성해 (주)바이오뉴트리젠 대표이사 
◆옥조근정훈장(1명) △배준영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교사

◆산업포장(4명) △김홍배 (주)로닉 대표이사 △윤형도 전자부품연구원 수석연구원 
                △곽수만 (주)에이스힌지텍 대표이사 △정익수 한국발명진흥회 부장 
◆근정포장(1명) △이우영 연세대학교 교수 

◆대통령 표창(6명) △이길순 (주)에어비타 대표이사  △류종윤 (주)코미코 대표이사 
                   △이선재 대전내동초등학교 교사 △(주)메디슨(단체) 
                   △(주)만도(단체) △광주광역시 남구(단체)
 
◆국무총리 표창(6명) △천기화 (주)한동재생공사 대표이사 △이호천 보은군 지방시설주사 
                     △윤의상 한울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김결수 계룡중학교 교사
                      △(주)에이디피엔지니어링(단체) △포항공과대학교(단체)

◆ 발명대왕(1명) △김현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부품연구소 MIT소자팀장

전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별첨)

문의 :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진흥과 서기관 문창진 (042-481-5174)
정리 : 특허청 대변인실 이종호 (042-481-8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