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 특허기술’
- 인삼과 홍삼 함유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의 증진 기술 특허출원 증가 -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으나, 아직 백신 및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천하는 것과 함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ㅇ 최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인삼과 홍삼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속에서 인삼류의 1분기 수출액은 52.3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당분간은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농식품부 보도자료(‘20.4.6. 코로나19 악재에도 1분기 농식품 수출 성장)
□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년 1분기, 인삼과 홍삼 함유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의 증진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전년 동기(7건)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20년에 관련 출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세부 기술 분야를 살펴보면, 인삼과 홍삼의 추출물을 미생물 발효 또는 효소 처리하여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g3, Rb1 등을 증진시키는 생물학적 처리 기술 분야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비율은 ‘15년~’19년, 52%에서 ‘20년 1분기, 7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이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미생물 발효 또는 효소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관련 생물학적 처리 기술의 비율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ㅇ 생물학적 처리 기술 분야 이외에도 재배·가공 기술 분야, 추출·정제 기술 분야, 물리·화학적 처리 기술 분야의 특허출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한편, 출원인의 유형을 살펴보면, 기업의 출원 비율이 42%로 가장 높았고, 기업,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간의 공동출원 비율이 11%로 분석됐는데, 이는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고 산·학·연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는 산업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특허청 신경아 식품생물자원심사과장은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을 함유한 인삼과 홍삼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ㅇ “앞으로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의 증진 관련 기술개발이 꾸준히 이뤄져 인삼과 홍삼이 세계시장에서도 면역 증진 식품으로 각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