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모터의 진화가 계속된다”
- 국내중소기업들의 특허출원 활발 -
□ 진동모터는 진동력을 높이는 기술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ㅇ 진동모터는 휴대폰으로 전화가 걸려왔을 때 전기신호를 진동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 응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그 건수는 2013년 이후부터 매년 40~50여건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출원인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전체 건수의 9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엠플러스, 자화전자, 이엠텍, 파트론과 블루콤 등 국내 중소기업이 전체의 71%로 이 분야의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ㅇ 최근 5년 동안 업계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됐고, 이들의 기술경쟁이 심화되면서 특허출원도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 2017년에는 진동모터에서 수직형이 특허출원 전체의 62%로 대폭 증가하여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이 방식은 진동력을 높이는데 유리한 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ㅇ 진동모터는 크게 편심 회전형과 선형 진동모터 등 2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고, 선형 진동모터는 다시 수평형과 수직형으로 구분된다.
ㅇ 특히, 선형 진동모터는 진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코일 내부에 요크(코어)를 삽입하는 방식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 특허청 전기억 전력기술심사과장은 “중소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특허출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향후에도 우리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말했다.